태국 여행 첫날 카오산 람부뜨리 로드부터 왓아룬 야경까지 구경한 알찬 하루~

선전에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이동

선전 공항에서 방콕 수완나폼 공항으로 출국~
꾸리꾸리..
비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출발 시각이 늦어져서
이후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ㅠ

비행기에서 준 간식
초록콩 의외로 맛있어서 태국에서 비슷한거 샀지만
중국꺼가 더 맛나다

사원도 보이고 태국이닷~~!!

공항에서 카오산로드까지 버스 타고 편히 이동했어요
(다음 글에 방법 있어요~)

카오산 로드 도착 및 구경

내리니 바로 The ember 숙소 근처!

디엠버는 좀 좁았지만
카오산로드, 람부뜨리로드랑 가까워서
자주 들러서 쉬고 부담없이 걸어다니기 편해
진짜 만족스러웠다

첫날 숙소는 좀 좁아도 돼~

낮의 람부뜨리 별 기대 없었는데
테라스 분위기가 예뻐 사진을 마구 찍게 됐다

분위기가 나름 있었던 Hemlock식당에서
첫끼를 먹고

지나가다 봤을 때 예뻤던 마담무써 카페에서
망고 주스와 수박주스를 마셨다

망고 주스 걸쭉하니 맛나서 추천해요~

지나가다 보인 세븐일레븐!

바로 궁금했던 벤또랑 햄치즈토스트,
타이티맛 페조이, 복숭아맛 포키 구매

음..? 햄치즈토스트 엄청난 맛은 아닌데..
궁금했으니 경험한 것에 의의를 두는 걸로~

이른 시각의 카오산로드는 사람이 별로 없이 한적했고
카오산로드를 나오면 갑자기 사원이 보이는데
해질녘의 노을빛에 따뜻하게 예뻤다

항공권이 늦어져서
원래 가려던 왓포, 왕궁을 못가 아쉬워하다가ㅠㅠ

왓아룬이라도 보러가자는 말에 신나게 나가는 길
람부뜨리로드에 불이 들어와 분위기가 더 예뻐졌다

테라스 즐기기도 너무 좋은 방콕 밤날씨
카오산보다 람부뜨리로드를 더 추천해요~

갈비국수로 유명한 나이쏘이를 지나~

선착장으로 걸어갔다
강에 있는 다리와
근처 공원 속 빨간 지붕 건물도 예쁘더라고요~

왓아룬 및 뷰포인트 구경

선착장에 있는 수상버스는
7시 쯤이 막차라 겨우 탔다

타고 나면 표를 끊으러 직원분이 돌아다녀서 목적지를 말하고 돈을 내면된다.

시원하게 보트를 타고
저녁 불이 들어온 왓아룬을 볼 수 있으면서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

왓아룬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왓아룬뷰 식당 촘아룬도 지나치고

12.25일이 크리스마스라🎄🎄
모든 식당 예약이 풀로 차있어서.. 구경만했다ㅋㅋ

옆 골목 뷰포인트!

꼭 식당에 가지 않아도 왓아룬이 정면으로 보이고 옆에 예쁜 건물도 있어
분위기 즐기기 좋은 장소라 추천합니다

Public View Point · Phra Nakhon

뷰포인트 옆골목에 있는 쏨땀 미슐랭 집!
골목 끝 왓아룬 뷰도 예쁘게 즐기고

진짜 진짜 먹고 싶던 쏨땀을 포장했다
가격도 저렴한편

돌아가려는데 이 사원은 다름아닌 왓포 건물~?!
보고싶던 사원도 얼결에 구경해서 신났다

왕궁도 옆 나무도 전구를 켜놔서 예쁘고
밤이어도 안 무서웠지만 보이는 게 없어서 아쉽..

버스가 끊겼는지 안 와서
아무 버스나 타고 가다가 구글보고 내렸다ㅋㅋ

차도에서 우리를 챙겨주던 현지인분들
정말 친절하시고 든든했다 코쿤카~~

어두운 도로변 걸을 때 부랑자도 있고
아무것도 없는데 현지인들이 모여있어서
말도 못하게 무서웠다ㅠ

카오산 람부뜨리 밤 분위기

다시 돌아온 카오산로드!
관광지가 확실히 마음이 편하다ㅎㅎ

노는 분위기 즐기기 좋아보였으나
개인적으로 좁은 길에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카오산은 다니기 불편하고 시끄러웠다..
호객행위도 심하고..

악어고기도 신기해서 찍어놓고~

카오산로드 끝
마트 옆 포차 냄새가 좋길래 들어갔더니
완전 맛집이었다!!

팟타이 두부도 많고 땅콩 가루도 가득
포크 팟타이 60밧, 치킨 볶음밥 60밧 시키고

포장해온 쏨땀der 꺼내서 같이 먹었다
둘이 메뉴 두개는 시켰으니
포장해온거 같이 먹어도 되겠지..?!

쏨땀der는 야채도 같이 챙겨줘서 감동♡
야채 몇 종류는 이상한 향이 나는 향채였다..
향채 피해서 야채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 플러스 진짜 맛있었다!

또 먹고싶은 쏨땀der 쏨땀과 포차 볶음밥
방콕 가면 꼭 드셔보세요

숙소 가는 길 주문하면 썰어준다는 망고 간판을 봤고
다른 집 썰어둔건 언제 썰어둔지 모르겠어서
일부러 이집에서 사먹었다
그런데 맨손으로 썰어주시던 할머님ㅎㅎ

순삭된 망고🥭

그냥 자기 아쉬워서 람부뜨리로드에 있는
sawasdee 식당에 갔다

음식보다는 분위기로 고른거라
테라스 즐기기 좋은 날씨에 음료 한잔~

이국적인 동상들과
직원분께서 빨간반팔을 입고 계셔서
색다른 크리스마스 저녁 분위기를 즐겼다

알차고 행복한 먹방 여행 첫날~